현재 풋마크 프로젝트에서 개발자들을 가장 괴롭히는 부분중에 하나가
문서에 대한 업데이트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이다.
설계자들의 대부분이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는 쉽게 수정을 하지만
수정된 부분을 문서에 정확하게 반영이 되지 않아서
어디에 우선을 두고 개발을 해야하는지 무척 난감해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1. 설계자로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설계자들이 개발자에서 설계자로 업종을 변경(?)하기 때문에
이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개발자의 잘못된 습관이 그대로 설계자일 때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2. 매일 문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 부분도 상당히 귀찮게 느껴지는 부분이지만, 결국 전체 개발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이러한 부분을
설계자가 아닌 개발자에게 떠맡기고 있는 상태이다. 개발자가 이상한
부분을 발견하고 설계자에게 연락을 하고, 설계자도 인간인 이상
전체를 기억하지 못한다. 자신이 언제 수정을 했는지... 그래서
한참 정보를 뒤지다가 결국 수정이 안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왜 이제서야 그런 말을 하느냐고 개발자에게 따진다."(이 때는 정말
확돌아버린다.). 한마디로 설계자는 절대로 게으르면 안된다.
귀찮아 해서도 안된다. 꼼꼼하게 따지고 확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3. 게으르면 안된다.
2번에서도 언급했듯이 매번 스키마 변경이 이루어 지면 문서에도
반드시 수정을 가해서 정확한 동기화가 이루어 지도록 해야한다.
결국 한번 귀찮다고 그냥 넘겨 버리게 되고,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
어나운서(전달)이 없으면 결국 개발자는 자신의 코드를 비관하게
되고 엉뚱한 곳에서 시간을 무척 많이 낭비하게 된다.
결론을 지어보면, 결국 설계자는 게으르면 안된다.
성실하게 문서하나나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정확한 산출물, 즉 프로그램이 탄생하는 것이다.
게으름은 곧 설계자의 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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